SK AI 서밋 2024: AI 생태계 협력과 혁신적 투자 계획

1. SK그룹의 AI 비전과 투자 계획

최태원 회장의 AI 생태계 협력 강조

SK그룹 회장 최태원은 ‘SK AI 서밋 2024’에서 AI의 미래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TSMC, 오픈AI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언급하며, AI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리더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AI는 혼자 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AI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이 훨씬 많아 상당히 많은 종류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복잡성으로 인해 단일 기업이나 국가가 독자적으로 AI 혁신을 이루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합니다.

AI 성장을 위한 다섯 가지 과제

최태원 회장은 AI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해결해야 할 다섯 가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1. AI 투자 회수를 위한 대표 사용 사례와 수익 모델 부재
  2. AI 가속기 및 반도체 공급 부족
  3. 첨단 제조공정 설비 부족
  4. AI 인프라 가동에 드는 에너지 공급 문제
  5. 양질의 데이터 확보 문제

이러한 과제들은 AI 산업이 직면한 주요 병목 현상을 나타냅니다. 특히, AI 가속기에 필요한 엔비디아의 GPU 공급 부족을 주요 문제로 지목했습니다. 최 회장은 “엔비디아의 GPU는 모두가 원하고 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그룹의 대규모 투자 계획

SK그룹은 2026년까지 AI와 반도체 분야에 8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175개가 넘는 계열사를 효율화하여 자금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투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 AI 데이터센터, 개인화 AI 비서 등 AI 가치 사슬에 집중될 것입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 그리고 TSMC 3자 간의 협력을 통해서 AI 혁신을 이끄는 세계 수준 최고의 수준의 반도체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습니다.

핵심 사항:

  • SK그룹, 2026년까지 AI와 반도체 분야에 80조 원 투자 계획
  • AI 생태계 협력의 중요성 강조
  • AI 성장을 위한 다섯 가지 주요 과제 제시
  • 엔비디아, TSMC와의 3자 협력을 통한 AI 혁신 추진

2. SK텔레콤의 AI 인프라 구축 전략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 계획

SK텔레콤 사장 유영상은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AI 데이터센터, GPU 서비스(GPUaaS), 에지 AI(Edge AI)를 기반으로 하며, 대한민국을 아시아태평양의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유 사장은 “SK텔레콤은 다양한 AI 기술을 모아 대한민국 고유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소버린 AI를 구축하려 한다”며, “이를 위해 총 1000억원을 내년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AI 기술의 자주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GPU 서비스 확대

SK텔레콤은 GPUaaS(GPU as a Service)를 통해 최신 GPU를 적시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2023년 12월부터 H100 기반의 GPUaaS를 시작하고, 2025년 3월에는 국내 최초로 최신 GPU H200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유 사장은 “메타는 라마(Llama) 학습을 위해 엔비디아 H100을 15만 개 보유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H100이 2,000개에 불과하다”며, GPUaaS를 통해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확장

SK텔레콤은 100MW 이상의 전력이 필요한 하이퍼 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국내 지역 거점에 설계하고, 이를 1GW급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활용과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2월 판교에 AI DC 테스트베드를 열어 엔비디아 최신 칩, 하이닉스 HBM, 차세대 액체 냉각 솔루션 등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이는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높이는 혁신적인 접근법입니다.

핵심 사항:

  •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으로 아시아태평양 AI 데이터센터 허브 목표
  • GPUaaS를 통한 최신 GPU 공급 확대
  • 1GW급 하이퍼 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
  • 신재생 에너지 활용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 추구

3.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전략

HBM 제품 개발 가속화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며, HBM(고대역폭 메모리)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에 HBM3E 12단 제품을 세계 최초로 양산 시작했으며, HBM4 12단 제품의 출시 일정을 앞당겨 2025년 하반기 출하할 계획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요청으로 HBM4 주문을 6개월 앞당겼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AI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수요 증가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SK하이닉스의 기술력과 생산 능력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글로벌 협력 강화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TSMC와의 3자 간 협력을 통해 AI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AI 칩의 공급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AI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 회장은 TSMC의 설립자 모리스 창 회장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반도체 산업의 미래 전망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에서 SK하이닉스의 위상과 역할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핵심 사항:

  • HBM3E 12단 제품 세계 최초 양산
  • HBM4 12단 제품 출시 일정 단축
  • 엔비디아, TSMC와의 3자 협력 강화
  •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 확대

4. 결론

SK그룹의 AI 생태계 협력 강조와 대규모 투자 계획은 한국의 AI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 AI 기술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
  • 대규모 투자와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
  • AI 생태계 전반에 걸친 혁신의 중요성

핵심 요약:

  • SK그룹은 2026년까지 AI와 반도체 분야에 80조 원 투자 계획
  • SK텔레콤,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으로 AI 데이터센터 허브 목표
  • SK하이닉스, HBM 제품 개발 가속화 및 글로벌 협력 강화
  • AI 생태계 협력과 대규모 투자를 통한 한국 AI 산업 발전 기대

SK그룹의 AI 및 반도체 투자 규모는 얼마인가요?

SK그룹은 2026년까지 AI와 반도체 분야에 80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의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란 무엇인가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는 AI 데이터센터, GPU 서비스(GPUaaS), 에지 AI(Edge AI)를 기반으로 한 SK텔레콤의 AI 인프라 구축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아시아태평양의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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